나의 창업 일지/2025 다시 시작

[2025 TEU ART 3기 2주차] SDGs와 예술가의 사회적 책임 – 김용재 사무국장(UN협회 세계연맹) 강연을 듣고 (ESG와 SDGs를 통한 창작자의 역할 탐색)

빌더몽 2025. 5. 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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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ESG와 내 창작 아이템의 연관성

 

ESG와 SDGs

 

 

 

나는 평소

ESG(환경·사회·지배구조)라는

키워드를 접할 때마다

 

 

“이게 내 창작 아이템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라는

의문을 품곤 했다.

 

예술 창작자는

환경을 파괴하는 대기업도 아니고,

금융 투자자도 아니다.

 

 

하지만 김용재 사무국장님의

강연을 들으며

 

ESG는 단순히 기업의

리스크 대응 전략이 아니라,

 

모든 주체가 감당해야 할

미래 생존 조건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라는

더 넓은 프레임이 나를 설득했다.

 

ESG가 투자자 중심의 책임 기준이라면,

SDGs는 모든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동 계획이었다.

 

특히 SDGs의 목표 4번 ‘양질의 교육’,

목표 10번 ‘불평등 해소’와 같이

창작자의 사회적 역할과

깊이 연결되는 지점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창작자에게도 필요한 지속가능성 프레임

 

 

 

 

 

SDGs는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불평등 해소, 교육, 도시 문제 등

 

 

창작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을 포함하고 있다.

 

 

ESG가 결과에 대한 책임이라면,

SDGs는 과정과 방향에 대한 질문이었다.

 

 

 

이번 강연을 통해

나는 단지 예술을 만드는 것이 아닌,

사회적 가치를 담아

어떻게 창작할 것인가라는

과제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내가 준비하는 아이템은

예술 진입 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이들이

창작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콘텐츠 기반의 기술이다.

 

 

그동안 단지

"좋은 아이디어"라고만

생각했던 이것이,

 

이번 강연을 통해

사회적 가치(S),

교육접근성(G),

기술기반 친환경 실현가능성(E)

과도 연결될 수 있음을 발견했다.

 

 

 

 

예를 들어

ESG의 S(Social) 부문에서

‘교육 접근성 확대’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SDGs의 4번 목표 역시

“모든 사람에게 포괄적이고

평등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명시하고 있다.

 

 

 

예술의 문턱을 낮추는 것은

단순한 창작 지원이 아니라,

기회의 평등을 실현하는

사회적 기여일 수 있다.

 

 

 

이처럼 ESG와 SDGs는 별개가 아닌,

 

같은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처럼

함께 작동한다는 것을 체감하게 되었다.

 

 

 


Ⅱ. 본론

 

김용재 사무국장(UN협회 세계연맹) 소개

 

 

 

 

김용재 사무국장은

UN협회 세계연맹(WFUNA)

한국사무국에서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교육과

정책 캠페인을 주도해온

활동가이자 교육가이다.

 

 

 

 

그는 국제기구,

지자체, 시민사회,

청년 창업가들을 연결하는

‘지속가능성 확산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예술과 테크놀로지 기반의

창업자들에게

SDGs 기반

사업 기획의 프레임을 제공하며,

 

예술이 공공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지속적으로 질문해왔다.

 

 


ESG와 SDGs, 예술가의 관점에서 재구성하기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로

구성된 개념이다.

 

보통 기업이 투자나

평판 리스크 관리를 위해 적용하지만,

점점 더 개인 창작자와

스타트업에도 적용되는

윤리 기준으로 확장되고 있다.

 

 

 

 

SDGs는

이러한 ESG의 틀을

보다 구체적이고

정량적으로 풀어낸 실천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 E(Environment) = SDG 13. 기후변화 대응 / SDG 12. 책임감 있는 소비와 생산
  • S(Social) = SDG 4. 양질의 교육 / SDG 10. 불평등 해소 / SDG 5. 성평등
  • G(Governance) = SDG 16. 정의, 평화, 강력한 제도

 

 

 

내 아이템이 사회적 소외계층도

예술을 경험하고 표현할 수 있게 한다면,

 

이는 ESG의 S를

실현하는 것이며,

동시에

 

SDGs의 4번,

10번 목표를

구체화하는 행동이 된다.

 

 

단순히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감각에서 나아가,

 

국제적으로 검증된 기준에 맞춘

사회적 임팩트 설계가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큰 전환이었다.

 

 


 

예술의 언어로 위기를 말하다

 

 

 

 

 

강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은

“예술은 수치를 넘는

공감의 언어”라는 말이었다.

 

 

 

 

기후 변화,

사회 불평등, 교육 격차 같은

주제는 통계와 수치만으로는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

 

하지만 예술은

이 복잡한 문제를

정서적으로 전환하고

행동을 유도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진다.

 

 

특히 메타버스,

AR, 인터랙티브 콘텐츠 같은

뉴미디어 기반 예술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와의

연결성까지 확보한다.

 

 

예술가가 자신만의 언어로

사회 문제를 다룬다면,

그것은 이미 글로벌 공감대를 형성하는

‘비언어적 외교’의 형태이기도 하다.

 

 

 


예술가로서의 윤리적 전환

 

김용재 사무국장은 예술가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당신의 아이템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까?"

 

 

 

이는 단순히 창작 주제를 묻는 것이 아니라,

작업의 존재 이유 자체를 묻는 철학적 질문이었다.

 

 

 

창작을 위한 창작이 아니라,

문제를 감각적으로 드러내고

질문을 유도하며,

 

때로는 실질적 행동까지 이끄는

도구로서의 예술

무엇인지 성찰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Ⅲ. 나의 창작도 지속가능해야 한다

 

ESG에서 SDGs로, 더 넓은 관점을 갖다

 

 

 

이전에는 내 창작 아이템이

사회나 환경과

어떤 연관이 있을지 잘 떠오르지 않았다.

 

하지만 ESG와 SDGs를 함께 바라보니,

창작 또한 지속가능성을 고민하고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임을 실감했다.

 

 

 

그리고 이제는

그 지속가능성의 기준을

막연한 선의가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합의한

목표체계(SDGs)로

정렬시켜야한다고 느낀다.


예술과 정책, 사회와 창작의 연결 고리를 보다 

 

 

강연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창작자에게

윤리적 감수성과

정책적 감각을

 

동시에 요구하는 시기

왔음을 실감하게 했다.

 

 

 

 

앞으로 나의 사업계획서에는

“ESG와 SDGs와

어떤 연관이 있는가”를

명시할 것이다.

 

 

 

예술은 세상의 결을 드러내는 창이자,

사회를 변화시키는 실천의 언어라는

믿음을 안고 창작해 나갈 것이다.

 


 

2025 예술산업아카데미 <2025 TEU ART  3기> 후기를

노션 템플릿을 만들어 저장해놓았습니다.

https://ize-dev.notion.site/2025-TEU-ART-3-1e69b1e2cdaa8014a9ecf1af149f5c67?pv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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