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창업 일지/2025 다시 시작

[2025 TEU ART 3기 3주차] 기술과 예술의 융합 그리고 예술 산업의 미래_슈퍼톤 이교구 대표님의 강연을 듣고

빌더몽 2025. 5. 1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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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감정을 흉내내는 기술, 감정을 감당하는 인간

 

목소리의 기술, 예술의 불안

 

 

 

이교구 대표님의 강연은

 

감정 기반 음성 합성 기술이

예술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지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AI가 감정의 주파수를 읽고

목소리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들으며,

한편으로는 감탄했고,

또 한편으로는 위협감도 느꼈습니다.


“기술이 감정을 흉내낼 수 있어도,

감정에 책임지는 건 인간이다.”

 

이 메시지가 마음에 깊이 남았습니다.

 


리허설과 조율, 인간이 지켜야 할 창작의 결

 

 

식스도파민의 프로젝트에서도

우리는 AI 음성 기술을 도입해보고자 했지만,


결국 감정의 결을 조율하는 것은

인간의 몫임을 잊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리허설을 반복합니다.


기술은 충분히 정교해졌지만,

그 기술이 전하는 감동의 진심은

여전히 인간에게 달려 있다는 것,

그것이 이번 강연에서 얻은

가장 큰 교훈이었습니다.

 


Ⅱ. 기술과 예술, AI 음성합성이 여는 예술산업의 미래

이교구 대표 및 Supertone 소개

 

 

 

이교구 대표는

HYBE 산하의 AI 기술 회사

Supertone의 대표로,


음성 합성 기술과

감정 인식 기반 생성형 AI를 통해

음악, 콘텐츠, 미디어 산업 전반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Supertone은

세계 최초로 감정과 뉘앙스를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는

고해상도 AI 음성 합성 엔진을 상용화하며,


예술과 기술이 협업 가능한

현실적 경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감정을 연기하는 목소리, 창작 도구로서의 AI

 

 

Supertone의 기술은

단순한 보이스 클로닝을 넘어서,


감정, 억양, 뉘앙스를

섬세하게 전달하는 AI 음성 합성을 실현합니다.


실시간 음성 변조 시스템

‘Supertone Shift’는

스트리밍, 게임, 공연 등

라이브 환경에서 예술가의 감정을

목소리로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러한 기술은 예술가에게

창작 파트너로서의 AI를 제시하며,

창작 과정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높여줍니다.


기술은 완벽해졌지만, 예술은 여전히 감정의 영역

 

Supertone의 목소리는 완벽하게 들리지만,

감정의 진심은 창작자의 연출과 의도에서 나옵니다.


AI가 감정을 흉내낼 수 있어도,

예술이란 그 감정에 책임지는 인간의 태도에서 완성됩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기술이 감정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연기하는” 방식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예술가의 윤리와 기술 감수성

 

 

이교구 대표는

예술가에게 기술 활용뿐 아니라

윤리적 감수성이 함께 요구된다고 말합니다.


음성합성 기술의 저작권,

모델링 대상에 대한 동의,

창작물의 감정적 영향 등


AI 기반 예술이 가진 법적·도덕적 책임을 인식하고

함께 설계하는 것이야말로 예술산업의 미래라고 역설하셨습니다.


Supertone은 단지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 아니라,

윤리 기반 예술 창작 생태계를 함께 설계하는 파트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Ⅲ. 기술과 예술의 조화로운 협업을 향하여

 

기술은 표현의 확장, 감정은 인간의 고유한 책임

 

 

AI는 감정을 모방할 수 있지만,

진심을 담아 전할 수 있는 존재는 여전히 인간입니다.


앞으로 식스도파민의 프로젝트에서도,

감정 기반 기술과 예술이 어떻게

윤리적으로 조화를 이루는지를 중심에 두고
기술과 창작의 공존을 위한 감정 설계를 이어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기술의 정교함에 위협을 느꼈지만, 인간의 자리도 확인했다

이번 강연은 단지 기술을 배운 시간이 아니라,
예술가로서의 주체성과 윤리적 책임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였습니다.


AI는 새로운 도구이자 협업자일 수 있지만,

그 ‘의미’를 만드는 것은 결국 인간이라는 사실을 되새기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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