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Ⅰ. 유저 인터뷰 제작과 진행
𓅔 유저 인터뷰 영상 제작
𓅔 인터뷰 과정에서 느낀 점
Ⅱ. 창업 멘토와 논의한 문제점
𓅔 1. 타겟 설정의 불일치
𓅔 2. B2P vs B2C,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
𓅔 3. 겟에 따라 앱 기능도 완전히 달라진다
𓅔 4. 현재의 문제는 ‘고객’이 아니라 ‘제품 컨셉’
Ⅲ. 앞으로의 방향성과 나의 다짐
𓅔 내 생각 – 타겟을 명확히 나누자
𓅔 2단계 전략을 가져가자
오늘은 직접 유저 인터뷰를
제작해 진행해보았다.
덕분에 내 사업 아이템의 본질적인
방향성과 타겟 설정에 대해
한층 더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실제 사용자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내가 생각해온 ‘시장’과 ‘현실’ 사이에
갭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


🔍 유저 인터뷰 제작과 진행
유저 인터뷰 영상 제작
인터뷰 대상은
"자신의 일상을 그림일기 형태로
기록하고 싶은 일반 사용자"였다.
질문은 감정(Why), 니즈(What),
기대 요소(How)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단순히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을 넘어서,
"왜 그리고 싶은지",
"무엇을 그리고 싶은지",
"어떤 방식이 편한지"를
자연스럽게 끌어내는 데 집중했다.
인터뷰 제작 과정에서도
편집 없이 사용자 본연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것에 중점을 뒀다.
꾸밈없는 사용자 반응을 통해,
내 서비스가 가진
‘진짜 가치’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이번 인터뷰의 목표였다
인터뷰 과정에서 느낀 점
예상과 달리,
사용자는 전문적인
크리에이터를 지향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림을 잘
그리고 싶다"는 목표보다,
"내가 느낀 감정을 그림으로 남기고 싶다",
"기록하는 게 재밌다"는
감정적 동기가 훨씬 강했다.
또한,
돈을 벌고 싶어서 그리는 것이 아니라
소소한 성취감과 기록 자체에서
행복을 느끼는 경향이 뚜렷했다.
이 경험은 내 제품이
어떤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중요한 인사이트를 주었다.
🚨 창업 멘토와 논의한 문제점
타겟 설정의 불일치
멘토님과 논의하면서
가장 명확히 드러난 문제는,
사업계획서상 타겟과
실제 인터뷰 대상의 괴리였다.
- 사업계획서:
→ "수익화를 꿈꾸는 예비 크리에이터(B2P)"
- 인터뷰 대상:
→ "자신만의 기록을 원하는 일반 사용자(B2C)"
초기 설정한 BM (Business Model)도
수익화 중심으로 짜여 있었기에,
이 간극을 그냥 둘 경우,
→ 제품의 기능, 메시지, 마케팅 전부가
‘비어버리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
B2P vs B2C,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
- B2P (Business to Professional):
→ 고객 니즈: "수익을 창출하고 싶다."
→ 필요한 기능: 포트폴리오 생성, 외부 판매 연동, 유료 상품 관리 - B2C (Business to Consumer):
→ 고객 니즈: "나만의 기록을 쉽고 예쁘게 남기고 싶다."
→ 필요한 기능: 감성 일기장, 꾸미기 스티커, 공유 기능
둘은 제품의 방향성뿐 아니라,
가격 정책, 온보딩, 광고 전략까지 다르게 설계해야 한다.
"사업 초기에는 리소스가 제한적이므로, 반드시 한 방향을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
이 말씀이 크게 와닿았다.
타겟에 따라 앱 기능도 완전히 달라진다
- 만약 B2P를 잡으면:
→ 내 앱은 크리에이터의 ‘수익화 도구’가 되어야 하고, - 만약 B2C를 잡으면:
→ 내 앱은 ‘개인의 감정과 기록’을 중심으로 가볍게 접근해야 한다.
→ 설계하는 MVP(최소 기능 제품)부터 완전히 달라질 수밖에 없다.
초기 MVP를 설계할 때,
"최소 기능"이란 단순한 기능 축소가 아니라,
"타겟 니즈를 정확히 충족시키는 핵심 기능"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새겼다.
현재의 문제는 ‘고객’이 아니라 ‘제품 컨셉’에 있다
멘토님은,
"문제는 사용자가 아니라, 제품이 누구를 위해 설계되었는지 애매한 점"
을 정확히 짚어주셨다.
→ 결국, 정하기는 해야한다는 것,,
→ 나 자신이 명확한 제품 정의를 내려야 한다는 메시지였다.
✨ 앞으로의 방향성과 나의 다짐
내 생각 – 타겟을 명확히 나누자
이번 경험을 통해 더욱 확신하게 됐다.
"모두를 잡으려다 아무도 잡지 못할 수 있다."
- 나는 아직도 프리랜서(B2P) 시장의 가능성을 믿는다.
- 하지만 지금 단계에서 B2P를 목표로 삼는 건
→ 너무 무겁고 복잡한 시작일 수 있다.
"당장은 B2C 일반 사용자 중심으로 MVP를 설계하고,
차후 B2P로 확장하는 2단계 전략이 가장 현실적이다."
이렇게 생각을 정리했다.
2단계 전략을 가져가자
멘토님과 대화한 이후 생각해봤다.
내가 진짜로 원하는 가치가 무엇이고,
나의 페인 포인트는 무엇인지..
나의 결론은 뚜둥
- 1단계: B2C MVP 출시
→ 쉽고 직관적으로 ‘내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제품 만들기.
→ 감성 기록 + 간편 편집 + 공유 기능에 집중. - 2단계: B2P 유료 플랜 추가
→ 일정 유저 확보 후, 프로페셔널을 위한 포트폴리오 제작, 수익화 지원 기능 론칭.
→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B2C → B2P 시장을 연결.
즉, "처음부터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이 아니라,
"하나의 니즈를 정확히 만족시키고
성장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
📝 오늘의 결론
명확한 타겟 설정은 창업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다.
오늘 인터뷰와 멘토링을 통해
"내가 누구를 위해, 어떤 가치를 제공할 것인가"
를 다시 한 번 뼛속 깊이 새기게 되었다.
앞으로는
- 타겟에 맞는 MVP 설계
- 타겟에 맞는 마케팅 메시지
- 타겟에 맞는 피드백 수집
을 명확히 구분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모호한 목표는 모호한 결과를 만든다."
이 단순한 진리를 마음에 새기고,
선명하고 구체적인 목표로 한 발 한 발 나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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